△ 2011. 04. 16.
수석감이 되겠냐며 지인이 길쭉한 호박돌을 들고와 건네주고 갔다.
수석감은 부족고 그냥 버리기도 미안코하여 심심풀이로 석부를 흉내내어 보았다.
이것이 석부작 취미로 발을 들이게된 계기가 되었다.
△ 2011. 12. 29. (8개월후)
첫 작품치고 뿌리내림도 좋고 활착 속도가 빨라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다.
△ 2012. 05. 20. (14개월후)
새끼를 등에 업은듯 난의 배치가 좋아 보인다.
△ 2013. 08. 09. (28개월후)
뿌리는 다 자란듯한데 아직도 꽃소식이 감감하다.
내년을 기약하며 기다림의 이치를 깨닫게 한다.
석부 첫 작품이라 애정이 남다르다.
2018년 4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