△ 2011. 4.16.
한달만에 묶어둔 실을 제거했다.
굴곡을 따라 가늘게 애써 뻗어내린 촉이 가날프다못해 안스럽다.
△ 2011. 7. 29. (약4개월후)
뿌리의 활착 상태가 서로 경쟁을 하듯 안정적이다.
꼭 어린아이의 성장기를 연상케 한다.
△ 2011. 12. 29. (약8개월후)
대엽이 소엽보다 뿌리 성장이 훨씬 빠르다.
△ 2013. 5. 22. (약14개월후)
2년의 정성끝에 대엽이 꽃을 피웠다.
향은 물론이거니와 화려함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.
그간의 공들인 정성을 이 한순간으로 보상 받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