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쓸쓸한 졸업식

바수가리 2016. 2. 15. 17:15

 

 

  2016.  2.  5.  교실에서

 

둘째 졸업식.

애써 표정은 밝은척 해도
대학 진학을 못한 상처가 가슴에 남아
친구들과도 기쁨을 함께하지 못한채
겉돌기만하는 모습이 애처로웠다.
내 이럴줄알았으면
슬픈 그늘이 가려지게
축하 꽃이라도 화려하게 준비할걸..
단비야!
대학 합격통지 받는날
축하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주마.
오늘 못다피운 웃음꽃을 그때 활짝 피우렴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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